이상벽 성추행 사건 검찰 처분서 내용보고 깜짝놀람

뉴스를 보다가 이상벽 성추행 관련 기사가 떠서 열어봤다. 이미지가 좋았던 인물인데 이런 사건에 연루되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건의 내용을 살펴보니 지난 8월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던 중, 40대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았고 사건은 기소유예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뭐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기도 전에 들었던 생각은 기자라는 사람들은 기사거리 찾느라 참 여러모로 애쓴다는 생각이 들더라.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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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기사화가 되니 당연히 이런 소재에 관심많은 우리나라 인터넷에서는 이슈가 되었고, 이슈가 되니 피해자가 등장하셔야 순서 아니겠는가. 피해자라는 여성이 반박을 하기 시작한다. 

 

 

맹점은 이거다. 이상벽이 성추행 했다고 언급된 부분에서의 포인트는 신체 접촉 여부인 것인데

1. 이상벽 측은 이 신체접촉을 분위기에 맞춰 러브샷을 한 것이라 하고있고

2. 피해 여성은 단순히 러브샷이 아닌 이상벽이 자신의 블라우스와 바지 안으로 손을 넣었다고 한 것

 

 

이쯤되면 진실이 무엇일까가 궁금해지는데 SBS 연예뉴스에서 발빠르게 이 사건에 대한 검찰처분서 내용을 보도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검찰처분서의 내용대로라면 피해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고, 피의자의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합의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렇다면, 이상벽 성추행은 정말 사실이었다는 말일텐데 보도가 나가고 나서 저렇게 아니라고 말해도 되는 것일까?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으나 법적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이유가 검찰 처분서에 대한 내용 때문일 것인가?

그래도 점잖거 품격있게 나이드신줄 알았는데 보도닌 내용을 보면 이래저래 안타까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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