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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9 히브리어, 어느 아파트의 섬뜩한 사건

by 이슈 관찰자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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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하다가 리트윗된 어떤 글을 봤는데 내용이 꽤 섬짓한 면이 있어 공유차 올린다. 이른 바, '5759 히브리어'라고 불리는 건인데, 일단, 아래 이미지를 확인해보자.


요는,

1. 어느날 세대앞 소화전 위에 생후 7개월된 우리집 아기 이름이 적혀 있었음

2. 층별로 돌아보니 2층부터 전세대 소화전에 실제 거주자 이름이 적혀 있었음

3. 특이점은 남자 이름은 매우 적고 여성과 아이, 노약자 이름들이 적혀 있었음

4. 가장 섬뜩한 포인트는 글쓴이 현관문 바로 옆에 '5759' 맞은편 벽에 '9575'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는데 이를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5759는 히브리어로 '어린아이, 유아, 젖먹이'라는 뜻

 

이게 정말 실제인지 궁금해서 검색해봤다.

네이버 '고대히브리어사전'을 선택하고 5759 히브리어를 검색해보니

 

진짜로 5759 히브리어는 어린아이, 유아, 젖먹이라는 뜻으로 나왔고

 

9575는 딱히 뜻이 나오진 않앗다. 허나, 5759 히브리어를 반대로하면 9575가 되기 때문에 '노인'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뒤따랐다. 

단순히 가십거리로 넘겨버리기엔 지난 2014년 광주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 노컷뉴스

 

당시 광주 서구 풍암동과 북구 운암동, 광산구 신가동 등의 아파트 현관문에도 이상한 표시들이 쓰였었는데, 이를 지워도 며칠 뒤 또다시 표시가 되어있었다는 것이다. 

저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심각함을 생가지 않고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게 아닌가 싶다. CCTV라도 돌려서 누구의 소행인지 알아내야 불안에 떨지 않지 않을까. 우리집 앞에 저런게 쓰여있었다고 생각하면, 불안해서 단 하루도 맘편히 지내지 못할 것 같다. 

뭐가 됐든 범인이 꼭 잡혀서 사건의 전말도 밝혀지고 저런 장난좀 못치게 했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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