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8 6.13지방선거 필승전략은 '테러 당하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인 권영진이 테러를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이른 바 '테러'를 당했다고 해서 이슈다. '테러'하면 떠올릴 수 있는 최근 일련의 사건 2개가 있다. 하나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드루킹 특검 조사 촉구차 행했던 국회 앞 농성에서 있었던 이른 바 '아구창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제주도지사 후보인 무소속 원희룡에 대한 이른 바 '계란뺨따구 사건'이다. 김성태의 폭행사건은 어찌보면 선거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기에 일단 차치한다손 치더라도 나머지 두사건, 원희룡과 권영진의 사건은 눈여겨 볼만하다. 원희룡 후보의 경우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계란 폭탄과 함께 뺨을 맞았다. 당시엔 계란을 투척할 당시 원후보가 눈만 질끈감고 피하지 않아 논란이 있었으나 당시 영상을 살펴보고, 가해자의 뉴스.. 2018. 6. 1. 더러웠던 경기도지사선거 후보 토론회, 이재명 그리고 주진우 참 네거티브도 이렇게 더러운 네거티브가 있었을까 싶을만큼 꼴도보기 싫은 선거토론회였다. 이재명에 대한 집중포화야 예상했던 것이었으나 생각보다 더 더럽게도 나왔다. 가정사까진 예상했던 수순이나, 여배우와의 관계와 그 가운데 튀어나온 주진우 기자의 메일 내용까지. 이미 타임라인들이 더러워지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이때다 싶어서 날뛰는 수꼴들이야 늘 그렇다쳐도, 마녀사냥에 뛰어드는 이른 바, 선비질의 대가들이신 '진보 삿갓'을 쓰신 양반들도 신이난 모양새다. 이미 트위터며 페북이며 SNS들 타임라인마다 이재명에 대해 실망했다. 주진우에게 해명해봐라 등등 아주 난리들 났다. 미리 조언하건데 인생 현실이다. 끝까지 사실확인 하지도 않고 어줍잖은 것들 말 듣고 날뛰지 말기를-. 설령, 그 말들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 2018. 5. 30. 북미회담 취소? 다시 재개! 트럼프는 역시나 트럼프. 한국시간 기준, 2018년 5월 24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2일 싱가폴에서 잡혀있던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워낙에 돌발적인 행동을 많이 하는 인사인지라 한켠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든 예상 시나리오중 하나였는데, 역시나 이를 자행하고야 말았다. 그에겐 '국가간의 예의'나 '외교의 품격'따위는 전혀 없는 것인가 싶다가도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관습적인 시각이 아닌 그냥 그 한사람의 개인적 특성에 기반한 문제로 접근해보면 의외로 쉽게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를 대표하는 워딩으로 비즈니스맨, 철저한 이해타산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이러한 기준으로 이번 사안을 바라본다면 그에게는 6월 12일의 남북 정상회담이 현재까진 득보다 실이 많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을 수 .. 2018. 5. 25. 자유한국당 이재명 음성파일 공개의 이유 이재명 vs 남경필이 붙는다. 6.13 지방선거에서다. 애당초 자유한국당에 페어플레이 따위 기대조차 하지 않았으나 선거 운동이 참 역대급으로 더럽게도 흘러가는 양상이다. 이른 바 '이재명 통화 파일'을 공개하고야 만 것인데, 사실 이 내막을 모르는 사람들이 듣는다면 이재명은 천하의 쓰레기이자 패륜적인 인간이라 생각하기 딱 좋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재명이 발빠르게 해명을 하긴 했는데 사실 나는 이재명의 이런 구구절절한 해명방식도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 틀린 말은 없으나 눈에 딱! 박혀서 오해를 뒤집을 만한 구성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기억하는건 '이재명이 형수한테 패륜적인 욕을 했대'와 그에 따라 자연스레 붙는 말 '왜그랬대?'인데, 이 '왜그랬대?'에서 명쾌하게 대답을 해줄만한 키워.. 2018. 5. 24. 김성태의 단식과 청와대 국민청원 ⓒ 오마이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이 이슈다. 단식의 이유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하여 자유당이 주장하고 있는 특검이관철되지 않기에 단식으로 투쟁을 하겠다는 것이다.기본적으로 나는 이 당의 단식투쟁이라는 것이 참 웃기다고 생각하는데지금껏 이 당에서 단식투쟁을 했던 인사들 치고,진정성이라고는 1도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것과단식의 이유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원대한 목표가 아닌자신들의 이권만을 위한 더러운 이유였던 것이 가장 큰 이유다. ⓒ 오마이뉴스 대표적인 인사가 바로 '이정현'이다.박근혜 정부의 홍보수석을 맡아 세월호 사건 당시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해경 비판 보도에 대해 질타하고이를 삭제할 것을 지시했던 인물.(요새는 '충성충성충성'으로 더 유명한것 같긴 하다만...) 이정현 전 원.. 2018. 5. 3. 그날 바다, 그리고 세월호(스포주의) 2014년 4월 16일. 출근길의 버스에서 휴대폰으로 속보를 접했다. 진도 앞바다에 여객선이 침몰했다는 소식.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수심이 깊지 않고, 배가 아직 물 밖에 나와있는 상황이며, 해경이 출동했다고 하니 이내 탑승자들을 모두 구했다는 기사가 뜰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회사에 도착해 PC를 켜고 뉴스를 확인한 순간, 50여 명이 구조됐다는 소식을 보고 역시나 다들 구조되겠구나 싶었다. 정신없이 일을 쳐내다가 다시 자리에 앉아 뉴스를 확인한 순간. 아연실색했다. 300여명이 그대로 바다속으로 잠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그때부터였다. 진행하던 업무가 올 스톱이 되었고, 나도, 함께 일하던 동료들도, 고객사의 담당자들도 모두가 패닉에 빠지게 되었다. 이렇게 그날을 기억한다. 제주로 향하는 4.. 2018. 4. 16. 이전 1 ··· 11 12 13 14 1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