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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스가 코로나를 잡는다고? 뭔가 이상한데? 뉴스를 보다가 좀 황당한(?) 기사를 접했다. 남양유업이 자사의 발효음료 불가리스가 코로나 19를 억제한다는 발표를 했따는 것이다. 오4월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KRIBS) 주관하에 펼쳐진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이라는 행사에서 발표했다 하는데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의과학연구원(KRIBS)가 불가리스의 항바이러스 효과분석 결과 감기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H1N1)을 99.99% 까시 사멸한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충남대 수의대가 진행한 불가리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효과 연구에서도 77.8%의 저감 효과를 보였다. 이것만 들으면 불가리스가 엄청난 효과를 지닌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 1년 반 가까운 시간동안 그렇게 잡을려고 뭔 짓을 해도 잡히지 않던 코로나가 고작.. 2021. 4. 14.
오세훈은 왜 자가진단키트를 꺼내들었을까? 지난 4. 7 재보궐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이로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오세훈. 당분간 그의 행보하나하나에 언론이 주목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그런 그의 당면 과제는 단연 코로나 방역일 것이다. 어제 많은 뉴스가 쏟아져 나온 것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 서울시의 새로운 시장으로써 어떻게 코로나 방역을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고, 그가 꺼내든 카드는 '서울형 상생방역'모델. 이 '서울형 상생방역'이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해석되는 데, 일률적인 규제대신 민생과 방역 모두를 지키는 상생 방역이라는 것이 핵심이다. 요는, 유흥시설과 주점 과 같이 늦은 시간까지 영업이 필수적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는 영업제한 시간을 완화시켜주는 대신 그로인해 발생할.. 2021. 4. 13.
윤석열의 정치 아무리 시대가 바뀐다 바뀐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결코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검찰의 무소불위한 권력이다. 윤석열. 대한민국 현직 '검찰총장'이다. 소위 말하는 '고위 공무원'이다. 그런 그가 정치질을 한다. 그것도 아주 시끄럽게. 자신의 상관을 들이받았고, 임명권자에게 정면으로 도전했다. 법무부 장관의 직무집행정지명령에 대해 징계 취소 소송이라는 유례없던 행위로 아주 대놓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대한 소송'이라는 워딩을 써가며 언론플레이를 해댔다. 이렇게 해대면 자신이 대통령과 동급으로 올라갈 것이고, 여론 역시 자신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 생각했던가 보다. 결과적으로 이는 꽤 효과적인 전략이되어버렸다. 가뜩이나 사법개혁을 외치는 이정부가 아니꼬왔던 적폐들은 윤석열의 손을 들어준다. .. 2021. 1. 4.
신태용, 김신욱, 김민우가 만들어낸 러시아 월드컵 1차전 스웨덴전의 헤트트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축구를 즐기는 입장에서 방금 끝난 스웨덴 전은 실소가 난다. 게임에 져서가 아니라 게임의 내용 때문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국민들이 비슷한 느낌을 받고 있지 않을까 싶다. 경기 전부터 '트릭'이라는 말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했던 신태용 감독은 말 그대로 '트릭'같은 경기 내용을 선보였고, 그 트릭에 점을 찍은 것이 선수들이다. 90분을 통틀어 유효슛팅 0이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남기고 힘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대한민국은 별로 잘하는것 같지도 않은 스웨덴에게 1-0으로 패했다. 대부분 늘 해오던 대로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을 가장 먼저 재물로 삼아 들먹이고 싶어하다가, 실검 순위를 보니 이젠 그런거 먹히지도 않을 만큼 우리가 압도적으로 못했구나 라는 증명들이 딱딱 검색어로 박힌다. 그래,.. 2018.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