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8 대통령 집무실 이전? 대체 이유가 뭔데? 대선이 지나고 벌써 10일 지나고 있다. 당연하게도 언론은 연일 윤당선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고 있고, 지극 정성으로 띄워주려는 꼴들이 참 눈물겹다. 며칠 전 기자회견에서 '외람되오나...'라는 표현을 쓰는 기자를 보고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나왔다. 뭐 이 얘기는 차차 해보자. 어쨌든, 요 며칠간의 최대 화두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이다. 말 그대로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가 아닌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는 건데 이에 대해 몇 가지 얘기를 해볼까 싶다. 1. 대통령 집무실 이전 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는 이번 당선인만 그러는게 아니다. 지난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도 당선인 시절, 비슷한 얘기를 했었다.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겨 이른바 ' 광화문 대통령' 시.. 2022. 3. 18. 이준석 책임론? 벌써 작업들어가는 건가 윤석열 당선인이 확정된지 만 하루가 지났다. 그런데 벌써부터 국민의힘 권력싸움은 시작되는 듯 하다. 이준석에 대한 얘기다. 어찌 됐건 국민의힘이 선거에 승리하면서 이준석의 쓸모는 다 떨어졌으니 버릴거라 예상은 했다만, 너무 빠른 게 아닌가 싶다. 예상컨데, 안철수와 윤석열의 단일화엔 분명 이면합의가 있었을 것이고, 그 이면 합의내용에 대해 뇌피셜을 돌려보자면 크게 2가지. 당선 직후 인수위원장을 거쳐 내년 총선까지 당대표직을 맡는 것이 하나, 2기 내각의 국무 총리직이 또 다른 하나라고 예상했다. 안철수가 총선에서 공천권을 쥐고 자기가 딸고 간 국민의당 식구들에게 한 자리씩 내어주는 것을 조건으로 걸었을 것이고, 실제 국민의당에서 안철수를 따라 국민의힘으로 넘어간 몇 몇 의원들 역시 내년 총선에서 자기 .. 2022. 3. 11. 대선은 끝났지만 김부선은 여전히 싫다 블로그 유입로그를 보니 김부선을 검색해 들어오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것 같아 포스팅 한다. 대선은 끝났지만 김부선은 여전히 싫다. 특히, 마지막 유세에서 국민의 힘이 김부선을 무대에 올린건 역대 최악의 선거 퍼포먼스였다. 어떠한 이해관계가 있었는지 모르겠고, 사실 이제와서 뭐 중요한 것도 아니다만 대선이라는 국가의 가장 큰 선거의 품격을 정말 나락으로 떨어뜨렸다는 점은 인정하고 반성하기 바란다. 무엇보다, 김부선이 그자리에서 공약했다하는 '레깅스댄스'는 정말 온 몸을 다해 보기 싫다. 최악의 공약이고 그 누구도 그게 보고 싶어서 윤석열을 찍지는 않았을 것 같다. 또 어떤 선거에 김부선이 등장할지 모르겠으나 제발 이번 대선을 끝으로 사라지시길 빈다. 이재명에 대한 발언과 그 발언들이 사실이든 아니든 이제 이.. 2022. 3. 11. 윤석열 당선, 몇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 결국, 윤석열이 당선됐다. 역대급 비호감 선거로 치뤄진 20대 대선의 결과물이다. 윤석열을 지지하진 않았지만 윤석열 당선이라는 결과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받아들여야 한다. 단, 1%도 안되는 득표 차가 있다 하더라도 더 많은 국민들의 선택이었으니 이를 인정하고 당선된 쪽이 올바른 통치 행위를 할 수 있도록 때로는 견제하고 때로는 응원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 대선을 겪으며 몇가지 안타까웠던 것이 있었는데, 새정부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 정말 적극적으로 힘써준다면 좋겠다. 우선, 젠더 이슈. 여가부의 존폐여부가 하나의 상징성을 띄게 되었지만, 그것이 본질은 아니라고 본다. 차별과 역차별이라는 서로의 구호를 어떻게 잘 녹여낼지가 관건이다. 무엇보다, 선거전에서 표를 얻기 위해 양 진영 .. 2022. 3. 10. 아직도 망설이는 분에게(feat. 역대 최고 투표율로 역사를 만들어봅시다!) 페북을 보다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한 가장 정확한 분석과 투표장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을만큼 아주 멋진 글을 발견해 공유한다. 주진형씨의 페이스북에서 본 글인데 주진형씨 역시 이 글 전문을 쓰신것은 아니고 주진형씨의 페친분이 쓰신 글인 듯 하다. 아래 공유한 이연주씨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임은정 검사가 자신에 대한 징계취소처분소송을 하자 검사들은 준비서면에 이렇게 적어냈다고 합니다. “검찰조직은 그 구성에 관하여 민주적 정당성이 취약한데, 국민에 의하여 선출된 대통령이 임명하는 법무부 장관의 지휘에 따름으로써 민주적 정당성을 갖추게 된다” 이걸 보고 저희 어머님께서 생전에 하시던 말씀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어디서 입은 달았다고! 그걸 아는 사람이 하는 행동이 그 모양이야!" - * 이하 페친분의.. 2022. 3. 9. 이준석의 예언인가 조롱인가 어제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날이었고 대통령선거 하루 전날이다보니 각 진영마다 후보자들마다 여성인권에 대한 다양한 입장들을 내놓았다. 그러다 이번 대선 관련하여 2030 여성들의 표심이 매우 중요해졌다는말에 이준석은 다음과 같이 말을 한다. 정말 그럴까? 2030 여성들은 역대 선거에서 투표율이 그리 낮지 않았다고하던데 이 말은 이준석의 예언일까, 아니면 2030 여성 유권자들에 대한 조롱일까. 또 1번남, 2번남에 대해 언급한 부분도 재미있다. 그간 '이대남'을 지칭하며 이준석 스스로가 이대남을 대표하는 상징처럼 포장해오지 않았었나. 정말 20대 남자 대부분이 본인을 지지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이준석을 지지했던 애들은 대부분 2번남의 영역이다. 난 이런 이준석 같은 자들이 자신들이 이해를 위해 젊.. 2022. 3. 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 728x90